자수(子水) 지지와 지장간
자수(子水)는 십이지(十二支)의 첫 글자로, 명리에서 물(水)의 기운을 상징합니다. 동물상은 쥐, 계절로는 한겨울(음력 11월), 하루로는 한밤중(밤 11시~새벽 1시 무렵)에 해당합니다. 지지 안에는 천간이 숨어 있는데(지장간), 자수 안에는 임수(壬)와 계수(癸)가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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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는 어떤 구조인가요?
자수를 데이터로 분해하면, 겉으로 보이는 글자(子)와 그 안에 든 지장간이라는 두 층을 함께 봐야 합니다.
| 구분 | 값 | 분석가 노트 |
|---|---|---|
| 오행 | 수(水) | 응축·저장·지혜 |
| 음양 | 양(체) / 음(용) | 자리는 양, 본기는 음수 |
| 지장간 | 壬(임수) → 癸(계수) | 숨은 두 층의 수 기운 |
| 동물·계절·시간 | 쥐 · 한겨울 · 한밤중 | 가장 깊고 차가운 물 |
자수의 지장간을 구조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자(子) = {
여기(餘氣): 임수(壬) — 양수,
본기(本氣): 계수(癸) — 음수 ← 자수의 대표 기운
}
즉 자수는 겉으로 하나의 글자지만, 속에는 양수(임)와 음수(계)가 함께 들어 있어, 사주 안에서 수 기운의 ‘저장고’ 역할을 합니다. 자·오·묘·유 중 하나로 수가 가장 왕성한 왕지(旺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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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는 자수를 어떻게 보나요?
삼명통회(三命通會)는 십이지를 계절·방위·지장간으로 정리하는데, 자수는 한겨울 정북(正北)의 가장 응축된 물로 봅니다. 물이 가장 차고 깊은 시기이므로, 명리에서는 지혜·기획·내면의 깊이와 연결하는 한편, 너무 차가워 얼어붙지 않도록 따뜻한 화(火)나 흐름을 만들 목(木)이 함께 있을 때 기운이 살아난다고 풀이합니다. 절기와 월지 판정은 한국천문연구원 만세력 같은 천문 데이터를 기준으로 합니다.
이름 자체에 이미 그 뜻이 들어 있습니다. 현존 최초의 오행 총론서인 오행대의(五行大義, 594년)는 자(子)를 “자는 불어남이니, 양기가 이미 움직여 만물이 불어나 싹튼다”(子者孳也,陽氣既動。萬物孳萌)라 풀이합니다. 자수를 가장 차고 응축된 물로만 보기 쉽지만, 이름의 뜻은 오히려 움직임 쪽입니다. 동지에 한 줄기 양이 처음 돌아온다는 관점이 여기 담겨 있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읽나요? (적용 예시)
예를 들어 갑목(나무) 일간이 일지에 자수를 두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물이 나무를 키우는 수생목(水生木) 구조라, 자수는 갑목에게 자원을 공급하는 인성(印星)으로 작동합니다. 받아들이고 채우는 힘이 더해지는 셈입니다. 반대로 화(火)가 일간인 사람에게 자수는 불을 끄는 관성으로 작동해, 같은 자수라도 일간이 무엇이냐에 따라 역할이 정반대가 됩니다.
흔한 오해
- “자수는 차가워서 냉정한 사람이다” → 오행의 상징일 뿐, 성격은 여덟 글자 전체로 봐야 합니다.
- “자수 = 도화라 바람기” → 도화는 매력·인기로도 풀이되며, 살의 이름이 곧 결론은 아닙니다.
- “지장간은 안 봐도 된다” → 숨은 기운이 합·충에서 드러나기 때문에, 정밀한 풀이일수록 지장간을 함께 봅니다.
결국 자수는 사주 안에서 수 기운이 어디에 어떻게 저장되어 있는지를 보여 주는 글자입니다. 그 의미는 일간과의 관계 속에서 비로소 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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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자수는 양수인가요 음수인가요?
자(子)는 십이지에서 양(陽)의 자리로 분류되지만, 지장간의 본기(本氣)는 음수인 계수(癸)입니다. 그래서 체(體)는 양, 용(用)은 음으로 보는 시각이 있어 해석이 갈립니다.
지장간이 무엇인가요?
지지 안에 숨어 있는 천간을 말합니다. 자수 안에는 임수(壬)와 계수(癸)가 들어 있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기운까지 함께 읽을 때 사용합니다.
자수는 도화살이라 안 좋은가요?
자·오·묘·유는 도화(桃花)에 해당하는 글자로 묶이지만, 도화는 매력·인기·예술성으로도 풀이됩니다. 살의 이름만으로 흉하다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참고 · 출처
- 오행대의(五行大義)
- 삼명통회(三命通會)
- 한국천문연구원 만세력
본 글은 전통 명리 지식과 관점을 정리한 정보·자기이해용입니다. 사주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참고 자료이지 확정적 예측이 아니며, 본인의 의지와 선택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